우리는 흔히 감정을 긍정 혹은 부정이라고 표현한다. 행복이나 기쁨은 긍정적 감정, 화가 나거나 분노의 감정은 부정적 감정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런 표현은 감정에 휩쓸리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감정을 긍정과 부정이 아닌 맑음과 혼탁함으로 느끼라 조언한다. 책에는 감정을 맑음과 혼탁함으로 치환할 수 있는 법을 설명해준다. 감정을 정화시켜 혼탁한 감정은 흘려보내고, 맑은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때 감정 정화에는 ▷관찰 ▷수용 ▷위로 ▷축복 등 4단계가 있다고 표현한다. 감정을 '관찰'해 알아차리고, 이는 감정을 '수용'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위로'가 마음 속에 들어오고, 이는 결국 '축복'의 감정으로 변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혼탁한 감정을 흘려보내고, 내면의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 292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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