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나서 주목된다.
경북 영주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인 ㈜인잇(대표 김재수·손지원)과 농업법인회사 승혜축산유통㈜(대표 김은주)는 지난 7일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센터에서 상생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두 기업은 앞으로 원재료 공급 및 구매 협력, 신규 협업 상품 개발, 협업을 통한 지역 공헌 활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영주한우 불고기 도시락 제품 출시, 영주한우 곰탕과 소머리 수육, 밀키트 제품 공동 제작·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주식회사 인잇은 지역 취약계층 고용 및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도시락 만들기, 지역 취약계층 대상 반찬나눔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농업회사법인 승혜축산유통㈜은 지역 특산물인 영주 한우의 육가공 제조와 축산물 유통전문판매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축산농가와 직거래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21명의 근로자를 상시 고용,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재수 ㈜인잇 대표는 "사회적기업 간 협약 및 협업 사례가 좋은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범 농업회사법인 승혜축산유통㈜ 이사는 "구체적 협업 사업을 통해 양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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