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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대피하던 중 실종된 70대 남성, 예천 경진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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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교진 내성천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작업에 들어간 구조대원들이 교각에 걸린 나뭇가지 더미를 살펴보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경교진 내성천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작업에 들어간 구조대원들이 교각에 걸린 나뭇가지 더미를 살펴보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경북 예천군에서 아내와 함께 차량을 이용해 대피하다 실종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70대 남성 시신을 수습했다.

수색 당국은 헬기로 이 일대를 확인하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아내 60대 A씨는 전날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새벽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차를 타고 대피하다 유실된 도로에 빠지면서 물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예천 집중호우 사망자는 14명, 남은 실종자는 4명이다. 2명은 산사태로 매몰됐고, 2명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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