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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내 낙석붕괴 위험 학교·기관 40곳… 긴급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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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19~20일 긴급 안전점검 실시
급경사지, 석축, 옹벽 등과 인접한 40개교(기관) 대상

대구시교육(지원)청 기술직 담당 공무원, 학교 시설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낙석붕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지원)청 기술직 담당 공무원, 학교 시설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낙석붕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낙석붕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급경사지, 석축, 옹벽 등과 인접한 교육시설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산사태, 낙석붕괴 등의 위험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석축, 옹벽 등으로 산과 비탈면이 인접한 40개교(기관)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기술직 담당 공무원, 학교 시설담당자가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절토부(평지나 경사면을 만들기 위해 흙을 깎아 낸 곳) 침하(건물이나 자연물이 내려앉거나 꺼져 내려앉는 것) 여부 ▷절개지(도로를 내거나 시설물을 건축하기 위해 산을 깎아 놓아 비탈진 곳) 낙석 위험 여부 ▷낙석방지책 상태 ▷상부자연사면(자연적으로 형성된 경사 지형의 평면) 침하 발생 여부 등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5~6월 여름철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나, 예상보다 강한 장맛비로 인해 약해진 지반이 붕괴될 것을 우려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달서구 용산동의 경원고등학교에서 학교 인근 와룡산으로부터 토사가 흘러나와 체육관 화장실과 급식소 및 운동부 숙소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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