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 주지 벽담 청안(86) 대종사가 23일 입적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청안 대종사는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용문사 내 거주하는 방에서 숨을 거둔 상태로 발견됐다.
청안 대종사는 지난 6월 중순 췌장암으로 서울 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최근까지 인근 지역 병원에서 통원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교계의 큰 인물로 추앙받는 청안은 예천 용문사 주지로 부임한 이후 대대적인 불사를 추진해 사격을 크게 높였고 2019년 대장전과 윤장대를 국보로 승격시키는 원력을 성취했다.
1999년부터 용문사 주지 소임을 맡은 청안 대종사는 전국의 3대 용문사, 3대 지장도량으로 과거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온 힘을 쏟아왔다.
영결식은 오는 27일 오전 9시 용문사 대웅전 앞에서 진행되며, 이후 김천 직지사에서 다비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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