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경북 김천시 일부 지역에 6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려 주택 1채와 차량 1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이날 오후 1시쯤 비가 시작되자 김천시는 오후 2시 20분 호우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2시 40분에는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침수 지역에 대한 교통통제와 직지사천 둔치 주차장 및 산책로에 대한 진입통제와 더불어 배수펌프장을 가동해 배수에 나섰으나,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이 발표한 김천시 평균강우량은 35.8㎜이지만, 시청 부근에는 65㎜, 어모면과 감문면엔 52㎜의 비가 내렸다.
이외에도 봉산면과 개령면은 약 34㎜, 아포읍과 남면은 14㎜, 농소면은 12㎜의 강우량을 나타냈다.
하지만 감천·조마·부항·구성·대덕·증산면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
댓글 많은 뉴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