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놀러 온 중국인 남성이 술집에서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우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중국 국적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40분쯤 제주시 연동 소재 한 실내포차에서 여성 직원 B씨를 뒤에서 껴안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영업 시작 전 업소 안으로 들어갔고, 이에 영업 시간에 대해 설명하고자 다가온 B씨를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당일 가게 밖으로 나와 인근 길거리에 있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관광비자를 받아 제주에 온 것을 확인했고, 현재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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