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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 폭염"…주말 이틀간 전국서 15명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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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시민들이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창원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시민들이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지날 주말 살인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으로 전국 최소 15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망자 다수는 고령자로 대부분 밭일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31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일요일인 30일 1시 24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에서 밭 주변 길을 걷던 60대 행인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은 정황에 따라 열 탈진으로 인한 '온열질환 추정'으로 분류했다.

사건 발생 1시간여 뒤인 오후 2시 10분쯤에는 문경시와 예천군에서 밭일을 하던 90대와 80대 각 1명이 쓰러져 사망했다.

29일에도 문경, 김천, 상주, 경산에서 노인 4명이 폭염에 밭에 나갔다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이날 경남에서는 오후 3시 56분쯤 남해군 서면의 한 밭에서 80대가 숨졌다. 마찬가지로 같은 날 정오쯤 하동군 양보면의 한 밭에서 또 다른 80대가 쓰러져 사망했고 29일 오후 4시쯤에는 남해군에서 80대 여성이 밭일 도중 사망했다.

경기도 양평군 옥수수밭과 안성시 밭에서도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발생했고, 충북 제천에서도 농작업 중 쓰러진 주민이 숨졌다. 전북 군사에서는 70대 주민이 집 마당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15명 모두 발견됐을 당시 체온이 높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3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73명, 추정 사망자는 지난 29일 하루 6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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