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내 수산업체, 베트남에 91억 계약 성과

하노이, 호치민 수출상담회 15건, 720만 달러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환동해산업연구원 제공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환동해산업연구원 제공

경북도와 환동해산업연구원이 베트남에서 91억원의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다.

3일 환동해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5~27일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도내 9개 수산가공업체와 가진 수출상담회에서 총 15건 720만 달러(91억원)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호치민 수출상담회에서 김스낵, 조미김, 개복치, 가시제거 고등어, 대게라면, 불가사리 화장품 등 해양수산분야 중소기업 9개 사가 참여해 상담 62건, 상담액 656만 달러, 수출협약 12건, 515만 달러(65억원)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주)아진의 패각 활용 비료, (주)바시바소푸드 꼬막캔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 밖에 푸드리푸드 가시제거 고등어, 태영수산 개복치 장조림, 매일푸드 김자반을 출품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 하노이 현지 수출상담회에서도 상담 54건, 상담액 223만 달러, 수출협약 3건, 205만 달러(26억)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환동해산업연구원은 베트남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와 해외수출관련 MOU 체결을 통해 도내 수산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상호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하기로 했다.

전강원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이번 기회로 도내 기업 제품들이 베트남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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