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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폭우 실종 20일째…폭염에도 쉬지 않고 오전 수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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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변까지 수색 범위 확대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일대에서 수색 당국이 지난 15일 수해로 인한 실종자를 찾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일대에서 수색 당국이 지난 15일 수해로 인한 실종자를 찾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20일째 이어지고 있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색을 위해 인력 402명, 구조·수색·탐색견 19마리, 굴삭기 3대, 보트 4대, 드론 12대, 헬기 3대 등을 투입하고 낙동강 수변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수색작업은 36℃(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인해 오전 시간에만 수색을 진행했다.

구조당국은 상주보까지 낙동강 수변 수색하고 상주보부터 고령보까지는 관할 소방서에서 순찰과 수상 수색을 진행했다.

수변수색에는 ▷삼강교~영풍교 소방 155명과 구조견 5마리 ▷경진교~신내성천교 군·경찰 194명, 수색견 8마리 ▷이목리 버드나무 군락지 탐색견 6마리 ▷고평리(실종자 매몰 의심지점 굴삭기 3대 등이 투입됐다.

삼강교~상주보에는 소방 14명, 보트 4대를 투입해 수상수색을 진행했다.

상공에는 소방헬기 3대와 드론 12대가 투입돼 수색을 도왔다.

실종자가 발생한 감천면 벌방리 마을에는 소방 11명과 중장비 4대가 투입됐다.

여전히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2명은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림 토사유출로 매몰됐거나 급류에 휩쓸린 김모(69·남) 씨와 윤모(62·여)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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