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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영국 스카우트 4천여명, 폭염으로 새만금 캠프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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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소재 호텔로 이동"

B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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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속출하고 각종 피해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캠프에서 영국 스카우트 대원 4천여명이 철수한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영국이 자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새만금 캠프에서 호텔로 철수시킨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우트 측은 행사장 밀집도 완화 차원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이틀에 걸쳐 호텔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할 호텔은 같은 전북 지역이 아닌, 멀리 서울 용산 소재 호텔인 것으로 전해졌다. 5~7일에 걸쳐 하루 2차례 정도, 한번에 1천여명(버스 20~30대 규모)이 이동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새만금 잼버리에 계획대로 참가, 원래 일정대로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는 공교롭게도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 입장 발표에서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마지막 한 사람의 참가자가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안전 관리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책임지겠다"고 한 직후 이어진 소식이다.

또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6일까지 캠프에서 숙영하며 현장 안전 등을 살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국이 파견한 4천여명 스카우트 대원 규모는 이번 대회 참가국들 중 가장 많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 및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 및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한덕수 총리는 "정부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예비비 69억원을 의결했고 행안부도 어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현장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영국 스카우트는 일단 숙소는 바꾸기로 한 상황이다.

▶새만금 캠프에서는 현재 폭염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은 물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도 이어지며 일부 참가자들의 퇴소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아직 8일이나 남은 상황인데(12일까지), 이에 영국에 이은 다른 참가국의 추가 철수 소식도 이어질지 시선이 향한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의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우려는 대회 2일차였던 지난 8월 2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개영식 직후 80여명이 탈진하며 급부상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대한민국 기수가 입장하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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