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출신의 출향 기업인 등이 지난달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과 예천군에 대해 이웃돕기 성금 6억8천여 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도는 7일 오후 2시 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봉기회(봉화 기업인 모임)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봉기회 소속이자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 이사로 있는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이재환 톱텍 회장은 장덕수 DS자산투자회장, 금석헌 해성 대표 등 기업인 5명이서 함께 모은 성금 3억6천만원을 봉화군에 기부했다.
이어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7명이 성금 3억1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과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대표이사, 박수곤 송우산업 회장, 황의순·양재생·박세웅 씨,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회가 모은 성금은 예천군에 1억7천500만원, 봉화군에 1억4천만원씩 각각 기탁된다.
같은 날 김채은 잇컴퍼니 대표도 1천만원을 봉화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마을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현국 봉화군수, 김학동 예천군수, 도 자치행정국장과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보내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좋은 일에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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