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지난달 내린 폭우로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이로써 실종자 수색작업은 25일째를 맞는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이날 인력 344명과 헬기 2대, 드론 16대, 보트 8대, 중장비 17대, 제트스키 1대, 구조견 6마리 등을 투입한다.
실종자 2명은 예천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림 토사유출로 매몰됐거나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김모(69·남) 씨와 윤모(62·여) 씨다.
구조당국은 실종자 매몰 의심지역인 ▷경천교~상주보 하류 좌측에 소방 148명, 구급차 1대 ▷경천교~상주보 하류 우측 소방 7명, 군 30명, 경찰 15명, 기타 2명과 구급 2대, 드론 1대, 구조견 6마리 ▷오천교 인근 소방 13명, 기타 5명, 굴삭기 5대 ▷간방3리~ 고평교 소방 5명, 구조견 4마리 등을 투입해 수변수색을 한다.
수상에는 소방 14명, 보트 3대, 제트스키 1대 등을 투입해 상주보~삼강교 일대를 수색한다. 상공에는 소방헬기 2대가 투입되고 드론 9대가 예천 더비경 풀필라~상주보를 중심으로 정밀 수색을 돕는다. 또 수중드론 1대도 이곳에 투입돼 물 안도 살펴볼 계획이다.
실종자 2명이 발생한 감천면 벌방리에는 소방 9명과 굴삭기 1대, 드론 1대 등이 투입돼 수색을 하고, 낙동강 상주보~강정고령보에는 관할소방서 인력 81명, 드론 5대, 보트 5대 등이 투입돼 수색 및 순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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