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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서 칼춤 추겠다"…'살인 예고' 글 게시자 5번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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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男, 지난달 말 일베 사이트에 내비게이션 화면·흉기 사진 함께 올려
경찰에 전화 걸어 "청량리역이다, 흉기 찌르겠다" 허위 신고한 게시자도 구속

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일대에 장갑차가 배치돼있다. 경찰은 지난 3일
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일대에 장갑차가 배치돼있다. 경찰은 지난 3일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발생 이후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연이어 게시되고 게시자들이 협박 등 혐의로 검거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인파 밀집 지역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 등을 배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 2명이 잇따라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협박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대림동에서 칼춤을 추겠다", "지금 출발한다" 등 흉기난동 예고 글을 쓴 혐의(협박·위계공무집행방해)를 받는다.

A씨는 대림동을 목적지로 설정한 내비게이션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흉기 사진도 함께 올렸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해 지난 10일 인천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하고 12일 구속했다.

경찰은 이날까지 서울 시내에서 살인 등 흉기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29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12에 전화를 걸어 청량리역에서 사람들을 흉기로 찌르겠다고 예고한 30대 남성 B씨를 지난 10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하기도 했다.

B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10분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청량리역이다. 칼로 다 찔러 죽이겠다"며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에서 B씨를 검거했다. B씨는 체포 당시 흉기를 갖고 있지 않았다. 그는 경찰에서 "외로워서 관심받고 싶었다", "경찰관이 얼마나 빨리 출동하는지 실험해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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