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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외국인 최다 득점자 데얀, 현역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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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본인 SNS에 현역 생활 마감한다 적어
K리그 3년 연속 득점왕, 대구FC에서도 활약
아시아, 특히 한국에 감사한다는 얘기 전해

대구FC 시절의 데얀. 연합뉴스
대구FC 시절의 데얀. 연합뉴스

한국 프로축구 K리그에서 198골을 넣어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가진 데얀(42·몬테네그로)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데얀은 16일(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SNS)를 통해 "믿을 수 없지만 이런 날이 왔다. 25년 간의 프로 생활을 보낸 뒤 이제 축구에 감사를 표시한다. 이젠 경기장 밖에서 즐기려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모든 클럽과 코치, 선수들, 팬들의 지지와 인내, 이해에 감사한다"며 "모든 걸 가능하게 하고 내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 준 아시아, 특히 한국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데얀은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 K리그에 첫 발을 디뎠다. 2008년 FC서울로 이적해 2013년까지 뛴 뒤 2014년 중국 슈퍼리그로 옮겼다. 2016년엔 서울로 복귀했고, 2018~2019년에는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다. 2020년 대구FC에서 뛰었고, 이후 홍콩 1부리그 키치에서 2022~2023시즌을 보낸 뒤 팀을 떠났다. 따로 은퇴를 선언하진 않았으나 이번에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고 발표했다.

데얀은 2007~2020년 K리그에서만 380경기에 출전해 198득점, 48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경기와 득점 모두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기록이다. 2011년 24골, 2021년 31골, 2013년 19골을 기록하며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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