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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부항댐 비 예보 앞두고 초당 30t방류, 하류 주민 주의 통보

김천부항댐 전경. 매일신문 DB
김천부항댐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지사는 22일 오후 3시부터 부항댐 수문을 열고 초당 30t의 물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김천지역에 큰 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른 것이다.

22일 현재 부항댐의 수위는 해발 192.8m로 79.1%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부항댐의 홍수 제한수위는 193.5m다.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 지사 관계자는 "큰 비가 올 경우 제한 수위를 넘을 수 있어 사전대비 차원에서 방류를 결정했다"며 "이번 방류로 부항댐 하류 교리교의 수위가 현재 2.33m에서 3.1m까지 상승할 수 있어 하천변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항댐 방류는 오는 9월 1일까지 예정돼 있다. 앞으로 김천지역의 강우량에 따라 방류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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