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달성의 미래를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는 바로 보육과 교육"이라고 했다.
그래서 달성군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한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쏟고 있다. 특히 군민들의 저출생 문제에 해답은 바로 마음 놓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달성군은 이를 위해 올해 총 1천2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아이와 부모의 보육 수요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달성군의 보육·교육 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정책 추진(111억1천200만원)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제고(962억7천100만원)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71억8천300만원) ▷청소년이 건강한 행복한 도시 조성(43억6천900만원)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재단 설립(20억8천만원) 등이다.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 지원을 확대해 아이들이 안전한 보육 및 교육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학교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에 5억원, 학교 원어민영어교실 운영 5억1천600만원,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 7억2천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330억8천100만원,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7억1천만원, 장난감도서관 설치 운영 지원 7억원 등을 투입한다.
이 같은 예산으로 어린이집 등원 아동보육료, 가정양육 아동수당, 어린이집 보육교사 인건비, 교재교구 구입비, 차량운영비,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등으로 지원한다고 달성군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서민 자녀 교육지원사업 5억6천500만원, 원어민 및 다문화체험 지원 1억3천만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5억5천만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7억2천만원 등을 책정해 모든 군민들이 달성군의 다양한 보육·교육 지원사업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재훈 군수는 "보육 정책의 가장 최우선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이라며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과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표〉 2023년도 달성군 주요 보육·교육 지원사업 예산(자료 : 달성군, 단위 : 백만원)
1.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정책 추진(11,112)
- 학교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 지원 : 500
- 인재 양성 지원 : 930
- 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 516
-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 : 720
2.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제고(96,271)
- 원어민 및 다문화체험 지원 : 130
-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 550
- 장난감도서관 설치 운영 지원 : 700
3.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7,183)
-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 720
- 영어마을 체험학습 지원 : 418
- 영유아 보육료 지원 : 33,081
- 가정양육 수당 지원 : 2,166
4. 청소년이 건강한 행복한 도시 조성(4,369)
-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 567
- 청소년센터 운영 : 1,650
5.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재단 설립(2,080)
- 영어마을 체험학습 지원 : 1,264
- 영어체험 방학캠프 운영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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