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성주읍이 이장회의를 영상회의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성주읍은 23일 진행한 8월 이장회의를 각 마을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 영상기기를 이용한 영상회의로 대신했다.
이날 영상회의는 스마트경로당 활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 참가한 이장들은 새로운 형식의 회의가 신선하다고 호평했다.
한 이장은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 모여 회의할 때는 분위기가 산만한 경우가 많았는데, 혼자 화면을 보면서 회의를 하니 집중이 잘 되었다"면서, "농번기 때는 오가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영상회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성주군 스마트경로당은 디지털 환경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쉽게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 11억원이 투입돼 성주읍내 38개 경로당·마응회관에 설치됐다. 2022년 공모에 성주군을 비롯해 전국에서 5개 시·군만이 선정됐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운동․노래교실 등의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과 혈압․체온․산소포화도 등 건강체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홀몸노인의 경우 집에서 반려로봇과 응급상황 레이더센서 부착을 지원받아 로봇과의 대화와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지금까지 북문화놀이터, 별고을운동장, 창의문화센터 등에서 이장회의를 열어 성주군 핵심 하드웨어를 홍보했다면, 이번 회의는 핵심 소프트웨어를 선보인 것"이라며, "기존의 틀을 깬 현장소통 회의 등으로 성주군 핵심 추진 사업을 읍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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