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이 섬유산업의 뿌리산업 지정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섬유산업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섬유산업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섬유 분야의 뿌리산업 지정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다. 지난 1월에는 뿌리 기술에 섬유 가공기술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뿌리산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후 뿌리산업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7월 산업부 고시(제20233-150호)로 섬유업종 6개 품목을 뿌리산업으로 지정되기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시로 지정된 품목은 ▷솜 및 실 염색가공업 ▷직물, 편조원단 및 의복류 염색가공업 ▷날염가공업 ▷부직포 및 직물 제조업 ▷특수사 및 코드직물 제조업 ▷표면처리 및 적층 직물 제조업이다.
지정된 품목의 섬유 업계 4천577개사는 앞으로 정부의 다양한 뿌리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한도 20% 확대 ▷정책자금 우선 배정▷기술개발 정부지원사업 가점 부여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 의원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섬유산업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국가 경제의 핵심산업이자 최첨단 소재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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