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아동‧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한다.
경주시는 제1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인 '아이 캔 스피크, 경주' 참가자를 9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아동‧청소년에게 정책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실효성 있는 아동‧청소년 친화 정책을 발굴한다는 취지다.
정책 제안은 4가지 지정주제 또는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유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지정 주제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황성공원 원형복원 ▷동천~황성 천년숲길 조성 ▷반려동물 사랑도시 경주 등이다.
경주에 사는 10세 이상 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2인 이상 6인 이하 팀을 구성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leekh74@korea.kr)로 전송하거나 경주시 아동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 5개 팀을 선정한 뒤 10월 27일 정책한마당 본선을 열어 대상 수상자를 가린다. ▷대상 1팀(문화상품권 50만원) ▷최우수상 2팀(문화상품권 각 30만원) ▷우수상 2팀(문화상품권 각 20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채택한 우수제안에 대해선 실현 가능성과 예산확보 등 부서별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처음 열리는 정책한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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