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제진흥원이 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국내 물류비를 지원한다.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택배비 상승 등 급격하게 늘어난 중소기업들의 부담 완화가 목적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17개 시군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운반비용의 10%,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작년 대비 170% 확대된 540개사를 지원한다.
지난달 17개 시군의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총 779곳이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서류 검토과정을 거쳐 1차로 434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경제진흥원은 기업들의 접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접수사이트를 신설했으며, 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분석시스템(BASA)을 활용해 업무 처리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송경창 원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통해 적시에 기업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8개 시군(포항, 안동, 영주, 상주, 경산, 영양, 청도, 봉화)의 2차 추가모집 또한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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