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장학회, 중‧고‧대학생 570명에 장학금 10억원 지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9월 27일 신청 마감…대학생 450명, 고교생 80명, 중학생 40명 선발

경주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주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재)경주시장학회가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장학회는 올해 대학생 450명, 고등학생 80명, 중학생 40명 등 총 570명을 선발해 10억원의 경주사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주지역 고교 출신자가 관내 대학 진학 시 가산점 3점을 부여한다. 또, 대학생의 경우 신청자격을 직전학기 성적 평점 3.6점 이상 또는 학과 석차 50% 이내로 기준을 완화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50만원이다. 경주사랑 장학금은 생활비 장학금 성격으로, 국가장학금을 포함한 타 장학금 수혜 여부와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3년 8월 24일) 기준으로 경주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과 그 자녀다.

다음달 13일부터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경주시장학회는 오는 11월 경주시장학위원회 심의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 뒤 12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경주사랑 장학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