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명인고등학교가 2024학년도 베트남 출신 신입생 4명을 선발해 한국 학생들과 동일한 교육을 실시한다.
선발 학과 및 대상자는 외식조리과와 제과제빵과 각 2명이며, 베트남 국적을 가진 중위권 이상의 중학교 성적과 한국어 능력 등으로 선발한다.
명인고는 가사계열(조리·제빵 등) 특성화고로 매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고 있지만, 학교와 학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장기적 발전 관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명인고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한국 중등교육과 한국 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미래발전 초석을 다지기 위해 외국 학생 전형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백경애 명인고 교장은 "외국인 유학생 선발로 학교·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 선도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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