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대구 신천동로 통행이 정상화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 50분부터 신천동로 상동교~무태교 약 9.2㎞ 구간 양방향이 침수 우려 속에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으나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통행이 가능해졌다.
지난 29일부터 이어진 빗속에 대구에서도 비 피해가 나오고 있다. 3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도로장애 및 가로수 쓰러짐 각 2건 등 모두 6건이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구에는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100㎜ 이상의 비가 왔고 많게는 8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하천변에 있는 산책로와 둔치주차장은 지난 30일부터 대부분 통제되고 있다. 북구 팔거천 등 13곳의 산책로와 달성군 용계교하부 등 둔치주차장 10곳의 접근이 여전히 통제된 상태다.
전날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던 산림청은 이날 9시부터 위기경보를 '주의'로 하향했다. 대구를 포함해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전남에는 위기경보 '주의'가 타 지역은 '관심'이 발령된 상태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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