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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가을장마 계속… 9월 첫 주말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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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남부권, 토·일 모두 비소식, 화요일까지 강우 예상
비소식에 더위는 주춤, 미세먼지 '좋음'~'보통'

비가 내린 30일 대구 북구 학정동 들녘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익어가는 벼 사이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비가 내린 30일 대구 북구 학정동 들녘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익어가는 벼 사이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9월을 첫 주말을 맞은 대구경북 지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간헐적인 비소식이 이어진다.다음주부터는 더위가 한풀 꺾이며 한여름 더위에서는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1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구·경북 남부·울릉도·독도는 10∼40㎜ 비가 예보됐으며 2일까지 강수량은 50~150㎜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2일은 대구, 경북은 대체로 흐린 날씨, 경북북부는 맑다가 오후부터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 남부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은 대구경북이 흐린 가운데 대구와 경북 남부에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비소식이 있다.

9호 태풍 사올라, 11호 하이쿠이, 12호 기러기 등이 북상 중인 점이 강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 태풍의 경로 상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수증기 공급원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하이쿠이'가 중국 내륙을 지나며 약해짐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도의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가을비는 정체전선의 특성상 강수의 남북 폭이 좁아 지역에 따라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2일은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28℃로 대구경북 전체적으로는 27~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3일 대구경북 낮 최고 기온은 25~30도로 소폭 떨어지겠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주 내내 아침 최저 기온은 20도대 초반, 낮 최고 기온은 20도대 후반의 분포를 보이며 늦더위를 피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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