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은 2일 문경의 수해복구에 참여한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요 관광지 무료이용권도 함께 발송했다.
문경시는 지난 7월 14일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곳곳에 심각한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했고, 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소방 등 전국 각지에서 1만 2천 200여 명이 침수된 가옥 및 농경지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신 시장은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와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담은 감사 서한문과 관외 자원봉사자에게는 주요 관광지 무료 이용권을 함께 발송했다.
관광지 무료이용권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무료입장권,문경새재도립공원 전동차 무료 이용권, 문경 생태미로공원 무료입장권 등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서한문에서 "이번 수해 복구 현장에서 봉사자 여러분의 활약으로 우리 문경시는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서로가 도움을 주며 함께 나누는 상부상조의 정신과 우정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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