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헐’ 글로벌 황당사건]<68>日, 부모가 대신 나가는 ‘오미아이’(맞선) 파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손주가 보고 싶어, 자녀 프로필 들고 맞선 행사 나서
실제 성사율 10%로 낮아, 대부분 헛수고

한일 남녀의 맞선 장면. 기사와 무관. 출처=인연애 반하다
한일 남녀의 맞선 장면. 기사와 무관. 출처=인연애 반하다

"손주가 보고 싶어요."

오죽 답답했으면, 부모가 대신 맞선을 나갈까.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꺼리기 때문에 부모가 나서는 진풍경이 일본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해 7월 오사카 인근 사카이의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는 사설 결혼정보업체 주최로 열린 '오미아이'(맞선) 파티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 자녀들의 프로필 사진과 설명이 담긴 설문지 등을 든 60∼80대 부모 60여 명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또,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모들은 각각 1만4천엔(약 12만6500원)을 냈다.

2일 미국 CNN 방송은 손주를 볼 가능성이 줄었다는 사실에 놀란 부모들이 직접 자녀의 소개팅에 나서고 있는 진풍경을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20, 30대 여성을 며느리로 맞으려는 40대 남성의 부모들이 많았다고 CNN은 전했다.

하지만 실제 성사율 높지 않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런 과정을 거쳐 실제 결혼에 도달하는 비율은 10%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한 노부모는 "40세 아들을 위해 다른 10명의 부모와 아들의 프로필을 교환했지만 소득이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2021년 일본의 혼인신고 건수는 50만1천116건으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또한 1.3명에 그쳤다. 약 1억3천만 명의 일본 인구를 유지하려면 최소 2.1명의 출산율이 필요한데 이보다 대폭 낮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KBS '일요진단'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그와의 정치적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의...
대구백화점 동성로 본점 매각이 경영권 분쟁으로 중도금 납입 차질을 겪고 있으며, 매수인 측은 법적 위험을 고려해 지급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소방 재정 문제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소방 인건비 전액 국가 부담을 주장했다. 최근 경남 창...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