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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 등록대수 737만3천대…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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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판매 32만대로 7위…1위는 중국 비야디

폭스바겐그룹(VW)이 5일(현지시간) 세계 4대 모터쇼인 독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공개한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카
폭스바겐그룹(VW)이 5일(현지시간) 세계 4대 모터쇼인 독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공개한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카 'ID.2'. 연합뉴스

올해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가 40% 넘게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는 전년 동기 대비 41.2% 늘어난 737만3천대로 집계됐다.

그룹별로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1위는 중국의 BYD(비야디)였다. 비야디는 92.7% 증가한 155만4천대를 팔며 21.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톱10' 그룹 중 유일한 20% 이상의 점유율이다.

최근 가격 인하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의 테슬라는 62.0% 늘어난 100만8천대의 판매량으로 2위에 올랐다.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폭스바겐그룹이 각각 55만6천대와 50만대의 판매량으로 3~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아이오닉 5와 EV6, 니로 EV 등을 앞세워 7위에 올랐다. 판매량은 7.7% 증가한 32만대였다.

SNE리서치는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EV9의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되면 세계 시장 점유율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지역별 판매량은 433만1천대의 중국이 58.7%의 점유율로 1위였다. 이어 유럽(169만5천대·23.0%), 북미(90만5천대·12.3%) 등의 순이었다.

중국과 북미는 각각 40.8%, 52.9%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유럽은 29.8%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SNE리서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핵심원자재법(CRMA)에 이어 프랑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을 담은 시행규칙이 발표됨에 따라 지역별 현지 기업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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