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23에 국내 8개 로봇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IFA 2023은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관련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 기간인 지난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스타트업 및 유망기술 전문 전시관인 NEXT관에 'Better Life with K-Robot'을 컨셉으로 한국 로봇관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국내 유망 로봇기업 8개사의 제품을 전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에이트테크(폐자원 선별로봇) ▷뉴로메카(협동로봇) ▷플로틱(물류센터용 AMR) ▷아크네시스템(로봇 그리퍼) ▷슈퍼노바(로봇활용 SW 플랫폼) ▷FM프레소(전기차 충전소, 로봇 바리스타 활용 BM) ▷에이아이컨트롤(코딩 교육용 로봇) ▷큐브로이드(코딩 교육용 로봇)을 선보였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잇는 매칭 상당 등 150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250만 유로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손웅희 원장도 현장에 직접 참석해 공동관 참여 기업을 독려하고 독일전기·전자산업협회(ZVEI) 및 KOTRA 함부르크무역관 등 현지 유관기관과 한국 로봇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웅희 원장은 "이번 IFA 2023에서 우수한 우리 로봇 기업의 제품을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로봇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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