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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이용객에게도 주차장 제공” 문경 점촌농협 하나로마트 상생 주차장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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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차량정체현상 해소·시장 활성화에도 기여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도 개방된 문경 점촌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 전경. 점촌농협 제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도 개방된 문경 점촌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 전경. 점촌농협 제

경북 문경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점촌농협(조합장 김욱현)이 하나로마트 주차장을 대폭 확장하면서 마트 고객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전통시장 이용객에게도 일정시간 무료로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점촌농협은 최근 흥덕동 하나로마트 주차장 중앙에 있는 비료창고 1천320m²(400여 평)를 철거, 55대 정도의 주차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기존 95대 주차장이 1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이 됐다.

점촌농협이 자체 비료창고를 철거하면서까지 주차장을 확대한 것은 연간 90만 명의 하나로마트 방문 고객에 대한 주차편의 제공도 있지만 인근 전통시장 이용객에게도 주차편의를 제공해 지역 상생발전을 꾀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하나로마트 인근의 전통시장은 주차공간이 턱 없이 부족해 심각한 차량 정체현상을 빚어 전통시장활성화에 큰 장애물이 됐다.

점촌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 확장은 올해 3월 당선된 김욱현 조합장의 1호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주차장 30분 이용은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30분도 500원으로 가능하다. 하나로마트 이용 고객은 1시간이 무료다.

김욱현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주차장 확장은 조합원, 시민, 전통시장 상가의 상생을 위한 염원을 담았다"며"앞으로도 시민과 늘 함께하는 경영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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