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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안지랑 곱창골목과 함께하는 상생 축제' 성료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학생들이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학생들이 '총장을 이겨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대구 남구 지역 상권의 상생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지랑 곱창골목과 함께하는 영남이공대학교 상생 축제'가 6일 성료했다.

영남이공대와 대구 남구청,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 안지랑 곱창골목 33개 식당이 함께 지역 경제와 상권 살리기에 힘을 모은 자리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행사였다.

영남이공대 각 학과에서 몰려나온 3천여 명의 재학생들이 곱창가게들을 채우면서 마치 학교 축제를 안지랑 곱창골목 일대에서 연 듯했다. 그런 축제 분위기에 흥을 돋운 것은 영남이공대 학생들의 각종 축하공연이었다. 전통의복 패션쇼를 비롯해 모델테이너과 재학생들의 패션쇼, 댄스 동아리 피오레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경품 행사와 재학생을 위한 체험부스, 포토 이벤트 등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3천여 명의 재학생들로 북적였던 곱창가게들을 돌며 이재용 총장은 '총장을 이겨라'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상품을 나눠주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총장은 "안지랑 곱창골목 상생 축제는 대구 남구의 명품 먹거리골목을 영남이공대 재학생들에게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구 남구청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했다"며 "세대공감 패션 페스타, 치매 극복 건강 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등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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