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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입시도 학폭 조치 반영한다… 현 고1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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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교대협, '202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 7일 발표
반영 방식이나 기준은 각 대학이 자율로 정할 전망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백호체육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취업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이 채용알림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백호체육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취업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이 채용알림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대상이 되는 2026학년도부터 전문대학교 입시에서도 학교폭력(학폭) 조치 사항이 반영될 전망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이런 내용의 '202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교육부가 지난 4월 발표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에서는 학생부 위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논술, 실기/실적 위주 등 모든 전형에서 학폭 조치 사항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영 방식이나 기준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전문대 입학전형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입학전형 방법 간소화, 특별전형 명칭 표준화도 계속 유지한다.

학생 선발 때 핵심 전형 요소 5개 가운데 전형 요소 간 반영 비율을 결합해 수시 4개, 정시 4개 이내로 전형 방법 수를 제한하고, 특별전형 명칭을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연계 교육' 등 7가지 용어로 규정한다는 것이다.

한편, 2026학년도 전문대 전형 일정은 2025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은 2차까지 운영하고 정시모집은 한 차례만 실시한다.

원서 접수 일정도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기억하도록 모든 전문대가 동일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전문대 포털 '프로칼리지'(www.procollege.kr)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www.kcc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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