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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G20 정상회의 참석]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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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티누부 대통령 참석 초청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한·나이지리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한·나이지리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후 (현지시각) 볼라 아흐메드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티누부 대통령의 지난 5월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올해 7월부터 서아프리카국가경제공동체(ECOWAS) 의장을 맡고 있는 티누부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에도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삼성, 대우 등 우리나라 유수 기업들이 양국 경제 협력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 진출 활성화와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취임식 경축특사단을 나이지리아에 파견해 축하 인사를 전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나이지리아에 진출해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간 경제, 개발, 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티누부 대통령의 참석을 초청했다.

이에 티누부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아프리카 외교 강화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환영했다.

한편, 대통령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내 우리 기업 최대 해외 건설 수주국가로, 한-나이지리아 교역이 한-아프리카 전체 교역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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