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이 오는 23일 경남 양산 평산책방에서 저서인 '사소한 추억의 힘' 사인회를 갖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평산책방에서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될 전망이다.
탁 전 비서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사소한 추억의 힘' 탁현민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올렸다. 그러면서 "마침내?"라는 짧은 글도 적었다.
이날 평산책방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평산책방 9월 사인회로 "사소한 추억의 힘" 탁현민 작가님이 오신다'며 행사 소식이 올라왔다.
앞서 탁 전 비서관은 책방 개소가 임박한 지난 4월 경남 양산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탁 전 비서관은 지난 4월 22일 올린 글에서 "책방이 열리고 언제가 되면 (작곡가) 김형석 형과 함께 소박한 음악회도 한번 열어드리겠다는 약속도 드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탁 전 비서관은 당시 글에서 "전 직장상사도 밭에서 가꾼 쌈채소를 내어주셔서 제주도직송 회를 양산 상추에 싸서 먹는 호사스러운 저녁이 됐다. 함께 저녁을 먹고 책방까지 산책도 하고 구경도 했다"면서 "책방주인께서는 책에도 진심이시지만, 책방에도 진심이신듯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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