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오미자 주산지인 경북 문경에서 15일부터 3일간 '2023 문경오미자축제'가 열린다.
문경은 오묘한 다섯가지 맛과 효능을 자랑하는 오미자를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까지 주도하면서 국내 오미자산업을 이끌고 있다.
올해 19회째인 이번 축제 주제도'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 오미자'다.
오미자 특구지역이었던 동로면 적성리 금천 둔치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생오미자를 ㎏당 20% 할인된 1만2천원에 판매한다. 또 다양한 오미자음식과 가공품도 선보이고 판매한다.
미각체험관에는 20여 개 부스에서 20종의 오미자 음식이 준비돼 있으며 각종 레시피 개발과 평가회도 열린다.

동로면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지만, 축제가 가능할 정도로 신속한 복구와 정비가 이뤄졌다.
15일 개막식에는'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손태진, 신성, 민수현, 에녹이 무대에 오르고 둘째날인 16일은 '장구의 신 박서진'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같은 기간 축제장 일원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문경송어축제'도 함께 열린다. 송어잡기 체험행사, 송어음식을 다룬 시식행사 등이 더해지면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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