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제341회 제2차 본회의 임시회를 마치고,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지난 12~1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도민이 행복한 지방시대'를 구현하고 도민이 원하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의회와 경북도·경북교육청 등 관련기관은 지방시대 비전을 공유하며, 상호 간에 유대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연수 프로그램은 의정활동 분야에 도움이 되는 인문 소양 특강과 공직자로서 꼭 필요한 의무 이행 교육, 현안 사업장 방문 등으로 편성됐다.
인문 소양 특강은 국내 최초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PYH 대표를 초청해 '관점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의정활동 전략과 의원들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또한 정한결 청렴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해충돌방지법 및 행동강령'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원들이 청렴한 공직 생활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건전한 의회 문화 정립을 위해 강의했다.
이튿날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21세기 평등 이슈와 치유적 상상력'이란 주제로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성차별에 대한 감수성을 제고해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경북도의회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현장 방문해 최근 문화엑스포와 통합한 경북문화관광공사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경주 최초의 공립미술관인 솔거미술관을 둘러봤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의원들이 적극적인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삶을 살뜰히 챙길 때 도민이 행복한 지방시대가 실현될 것"이라며 "동료의원들이 태풍과 폭우로 인한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매번 현장으로 달려가 적극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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