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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방장관 교체에도 도심 군부대 이전 정상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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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차원 협의는 정상 진행 중…mou와 행정 절차 투트랙 추진"
"이달 말까지 시설 기본 요구 조건따라 부대 시설 배치안 마련"

대구 수성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 위병소의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수성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 위병소의 모습. 매일신문 DB.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라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매일신문 9월 12일 보도)가 제기되자, 대구시가 "실무 차원의 이전 절차는 정상 진행 중"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시는 14일 설명자료를 내고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은 '업무협약(MOU) 체결'과 '이전 행정절차 진행'의 투 트랙(Two-Track) 절차로 추진되므로, MOU 지연과 별개로 실무 차원의 군부대 이전 절차는 정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지난 1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 도심 국군부대 4곳의 통합 이전을 위한 민-군 상생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지만, 이 장관의 거취가 불투명해지면서 협약식이 무기한 연기됐다.

시는 업무 협약은 연기됐지만, 부대 이전을 위한 실무 작업은 정상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대구시의 사전 군사시설 이전 협의 요청에 따라 이달 말까지 이전 대상 부대들의 시설 기본 요구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국방부 요구안에 맞춰 부대시설 배치안을 마련하고자 5개 유치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 검토에 들어갔다.

또한 이전지 정주 여건 확보 방안과 최적 이전지 선정 절차 및 평가 기준 등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관·군협의체를 통해 5개 유치 희망지역을 대상으로 작전성 검토하고, 대구 통합주거타운과 이전 지자체의 민·군상생타운 조성 계획을 마련하는 등 정주 여건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적 이전지 선정 절차와 평가 기준을 마련해 차질없이 군부대 이전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행정 절차 추진과 별도로 신임 장관의 업무 파악이 끝나는대로 국방부와 '민·군 상생' 업무 협약(MOU) 체결 일정도 다시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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