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증정, 장보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고객맞이에 나섰다.
18일 영덕군에 따르면 오는 21~27일 영덕읍 시장에서 영업하고 있는 30여개 상점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원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소비자에게 환급해준다. 2만5천원~5만원 미만 구매시에는 1만원, 5만원 이상은 2만원을 되돌려준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축이 돼 마련됐다.
또 군은 18~27일 전통시장 활력 장보기 행사도 진행한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구매 등으로 지역 전통시장 매출이 줄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1천여명이 전통시장 및 5일장 등을 찾아 구매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다음달 6일까지는 전통시장 등에서 주로 쓰이는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지류형은 130만원, 카드형은 180만원으로 구매 한도를 상향해 판매하고 있다. 영덕사랑상품권은 10월 10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넉넉한 인심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장보기 행사에 많은 소비자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돼 모든 군민들이 풍요와 나눔의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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