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문화전용예술극장CT(대표 이정광)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11~16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연예술행사인 '청공축제'를 열었다.
올해로 8회째인 청공축제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청소년극 공연예술단체에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관련 단체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청소년극 ▷지수가 누구야(극단 살뮈) ▷5=1(극단 디아코노스) ▷댄스씨어터 'Do it now'(박종우 청소년극창작소)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구 도원중과 영주 영광중 등 많은 학교가 참여했다.
11일 첫날 관객과 만난 '지수가 누구야'는 친구 관계에 예민한 여중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사이가 벌어지게 된 친구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지역의 교사와 예술인이 함께하는 청소년극 창작 체험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 협동조합'의 전영준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공연을 즐겁게 체험하고 세상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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