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도장학회는 22일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 2층 강당에서 '제41차 신도물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다문화 가족과 효행 학생 120명에게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신도장학회는 영주·예천 지역 사회복지시설 4곳에도 별도로 2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지원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스한 사회만들기의 모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도장학회를 이끌고 있는 김점곤 ㈜신도물산 대표와 한대영·권광혁 신도물산 경북지사장을 비롯해 신동보 안동부시장, 안동교회 김승학 담임목사, 최선지 경북도교육청 정책국장, 이익선 대한민국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대구교육대 이지연 학생 등 대학생 6명과 중·고등학생 12명, 초등생 102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하늘작업장과 영주시노인복지관, 영주소백가정상담센터, 예천가족센터 등 복지시설이 물품과 현금 지원을 받았다.
김점곤 신도물산 대표는 아너 소사이어티 영주1호이며 가족 4명 모두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김 대표는 자신이 쌍둥이 자녀를 입양 보낼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든 때를 기억하며 나눔과 봉사의 마음으로 꾸준한 기부에 나서고 있다.
(사)신도물산 장학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30여 년 동안 경북 북부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점곤 대표는 "오늘 받은 장학금으로 열심히 일해 사회에 보탬되는 사람으로 자라남은 물론, 열심히 일해 번 돈을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눌 줄 아는 봉사인으로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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