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내 기업 10곳 중 6곳은 추석상여금 지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도내 기업 73%, 추석 연휴 때 6일 휴무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경북지역 기업 10곳 중 약 6곳이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업체 70%가량은 이번 추석 연휴 때 '6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경영자총협회는 경북지역 5인 이상 사업체 17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경북지역 추석연휴 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우선 추석 상여금 지급 여부에 대해선 '지급하겠다'는 응답이 57.6%(99곳), '지급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42.4%(73곳)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업체(99곳)를 대상으로 한 지급 방식 설문에서는 '정기 상여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57곳(57.6%)으로 가장 많았고, '별도 상여금으로 지급' 30곳(30.3%), '정기 상여금·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 12곳(12.1%)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한 업체 중 '올해는 미지급하겠다'고 응답한 업체는 3곳이며, 주된 이유로 '기업 지불 여력 악화'(66.7%)를 꼽았다.

도내 기업의 평균 추석 휴무일은 5.58일로 조사된 가운데, 응답 업체 중 6일 쉬는 곳이 126곳(73.3%)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34.9%가 '100인 이상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휴무 일수가 '5일 이하'라고 응답한 업체는 42곳이며, 사유로는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하다'고 응답한 업체가 25곳(59.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추석 휴무 일수가 '7일 이상'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4곳뿐이었다.

전년 대비 올해 추석 경기에 대해선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50.6%(87곳)로 가장 높았고, '다소 악화' 29.1%(50곳), '매우 악화' 11.0%(19곳)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올해 경영실적(영업이익) 전망에 대해선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한 기업체가 47.7%(82곳), '악화' 32.0%(55곳), '개선될 것' 20.4%(35곳)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