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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텔서 종업원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장기투숙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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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시신 국과수 부검 의뢰 예정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장기간 투숙하던 숙박업소에서 종업원을 살해한 후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모텔 직원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22일 오전 1시 19분쯤 장기투숙 중이던 동구의 한 모텔 객실에서 70대 여성 종업원 B씨를 살해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 중 모텔 객실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 50분쯤 서구 내당동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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