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한국섬유공학회와 ‘씨앗 프로젝트 연구회’ 구성

섬유고분자재료·공정, 섬유집합체시스템, 나노하이브리드 및 복합소재 등 11개 분야 프로젝트
오는 15일까지 프로젝트 참여 희망하는 교수진 모집

대구 서구 평리동 다이텍연구원 전경. 다이텍 제공

다이텍연구원이 한국섬유공학회와 함께 5일 젊은 연구자와 신진 교수진의 새로운 연구주제를 개발하고 학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씨앗 프로젝트 연구회'를 구성한다.

이번 프로젝트 참가자는 다이텍연구원의 근속연수 10년 미만의 젊은 연구자 15인과 한국섬유공학회 회원이신 신진 교수 15인,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R＆D 지식·정보 자원과 기술 공유를 위한 상잘호협력을 통해 양 연구자간의 공동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 또 '국가 연구개발정보와 연구지식의 공유 및 공동활용', '연구 시설 장비 활용과 시제품 제작 지원',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발굴', '연구지원서비스 고도화 및 기술 혁신 방안 모색을 위한 정기 세미나, 워크숍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한다.

한국섬유공학회는 오는 15일까지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진 교수진의 신청을 받고 있다.

연구 개발 분야는 ▷섬유고분자재료·공정 ▷섬유집합체시스템 ▷나노하이브리드 및 복합소재 ▷기능성컬러재료 및 염료·염색 ▷섬유고분자기능화·가공 ▷고성능산업소재 ▷바이오메디컬융합 ▷생물자원 및 지속가능형 소재 ▷차세대전자재료 및 미래에너지 ▷의류 및 웨어러블공학 ▷디지털전환 및 가상공학 등 11개 분야다.

이번 연구회는 조상형 다이텍연구원 이사장이 올해 초 기부한 연구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반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며 선행연구재료비, 세미나 개최비, 논문투고비, 해외연수 파견 지원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이텍연구원은 오는 11월 1일 수서역 인근에 '다이텍연구원 서울 산학협력 캠퍼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캠퍼스내 회의실, 음료 무상 제공 등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연구자들과의 기술교류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홍성무 다이텍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앞으로도 국가 연구경쟁력을 높이고 연구자들이 우수한 연구성과물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데이터 공유, 기술 교류를 통해 건전한 기초 연구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