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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준결승 '한일전' 승부치기 혈투 끝에 승리, 9년만에 금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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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테니스 혼합복식, 달성군청 소속 김현수-문혜경(NH농협은행) 조는 일본 조에 패해 동메달 획득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과 홍콩의 조별리그 경기 모습. 연합뉴스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과 홍콩의 조별리그 경기 모습. 연합뉴스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만난 일본을 승부치기 혈투 끝에 꺾고 9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하키 대표팀은 5일 중국 항저우 궁수캐널 스포츠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하키 준결승에서 2대2로 비긴 뒤, 이어진 슛아웃(승부치기)에서 극적인 4대3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하키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결승전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우리나라는 1982년 뉴델리 대회에서 여자하키가 아시안게임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5번 우승해 최다 우승 기록을 달리는 등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준우승도 3번이나 차지했지만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4위에 그친 바 있다.

앞서 여자하키 대표팀은 조별 예선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고 A조 2위로 4강에 들었었다. 이날 여자하키는 야구에 이어 일본에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 구기종목 자존심을 챙겼다.

한편 같은날 김현수(달성군청)-문혜경(NH농협은행)조로 짜여진 소프트테니스 혼성 대표팀은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우치다 리쿠-시무타 도모미 조에 4대5로 아깝게 역전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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