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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순항 중… 출범 1년만 평균 진도율 37.7% 기록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운영, 금오천 일대 야간경관 조성 등 완료
반도체, 방산, 항공 산업 등 미래먹거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

경북 구미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사업 현황 파익 및 부진 사업 점검에 나서는 등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하늘길 중추도시, 경제주권 성장도시, 낭만문화 품격도시, 레저관광 활력도시, 복지교육 희망도시, 보건체육 건강도시, 행정혁신 신뢰도시 등 80개 과제, 113개의 공약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평균 진도율은 37.7%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약사업 중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 운영 ▷금오천 일대 야간 경관 조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국가유공자 수당 인상 및 참전 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등 16건은 사업이 완료됐다.

또한 ▷반도체 융합부품·2차전지·로봇 혁신 생태계 조성 ▷방산·항공 산업 클러스터 조성 ▷메타버스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ESG 지원 등 구미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구미시는 진도율이 낮은 16개 부진사업에 대해서 용역기간 단축, 신속한 사전절차 이행,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 변경이 필요한 9건의 공약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시민 평가단에 조정 안건으로 상정해 시민들의 심의 및 의결을 받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시민들의 바람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이다"며 "어느 하나의 사업도 이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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