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실감형 콘텐츠 전시 사업 확장을 위해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 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대표 류성택)과 협업에 나선다. 전문적인 콘텐츠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2024년 10월 준공 예정인 대구한방병원에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조성한다는 청사진이다. 대구한의대 측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관광산업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1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현대퓨처넷과 치유형·실감형 콘텐츠 전시관 사업 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의학과 명상 등을 활용한 힐링 체험 공간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한방병원과 연계를 통한 한방 헬스케어 프로그램 및 예방 진단 치유시스템 개발 지원 등에 뜻을 모았다.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명상 및 힐링 등 실감형 전시 콘텐츠 개발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실감형 콘텐츠 전시관 문화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실감형 콘텐츠 전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의학의 전통과 현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며 "2024년 대구한방병원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 현대퓨처넷과 힘을 모아 전문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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