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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보부상의 가치 재조명…21일 위령제와 봉화 보부상 한마당 개최

지난해 보부상 위령제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지역 주민들이 축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지난해 보부상 위령제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지역 주민들이 축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보부상 보존연구회는 오는 21일 물야면 오전약수탕에서 보부상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위령제와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날 주민회와 보부상 보존연구회는 오전 11시 합동위령제를 시작으로 보부상 마당극, 마당놀이,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보부상 위령제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지역 주민들이 축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지난해 보부상 위령제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지역 주민들이 축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위령제는 조선시대 보수상 11인이 물야 오전리의 토지를 주민들에게 쾌척한 뜻을 기리고 주민들의 무탈함을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부상 한마당 행사는 봉화·울진 지역 장시를 관장했던 봉화 보부상 단체(상무사)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함이다.

류중천 봉화 보부상 보존연구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봉화 보부상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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