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대구 동구에 '독도 테마거리'를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19일 오전 10시에 열린 동구의회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영화 구의원(경제복지위원장)이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동구청 인근 산책로를 거쳐 아양기찻길까지 양방향 1.5km 구간을 독도 테마거리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항일 독립운동가분들의 얼과 혼이 깃들어 있는 국립신암선열공원과 동구청, 금호강 아양기찻길을 잇는 독도 거리가 조성되면 팔공산 국립공원‧금호강 관광지와 함께 관광 명소로도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게 김 구의원의 구상이다.
동구청은 지난 3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망우당공원을 잇는 0.5km 구간을 '호국의 길 데크로드'로 조성하기도 했다.
다만 예산 확보와 민‧관 협력 등 여러 과제가 남아 있는 상태다. 김영화 구의원은 "조성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고 조성에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라며 "동구가 선도적으로 테마거리를 조성해 우리 땅 독도를 배우고 체감할 수 있는 대표 명소로 가꾸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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