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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당무 복귀…'가결파 5인'에 칼 빼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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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3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당무에 복귀하는 가운데, 체포동의안 '가결파 5인방'을 포용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5인방에 대한 징계 청원을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하다 지난달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진 지 35일 만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 대표는 복귀 뒤 당의 단합 문제에 주력하고 민주당이 민생에 유능한 모습을 보이도록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파 5인방' 징계 청원에 대한 이 대표의 입장도 주목되고 있다. 현재 당 국민청원센터 게시판에는 설훈·이상민·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에 대한 징계 청원이 올라와 있다. 이 청원은 지도부 답변 요건인 5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당내에서는 이들에 대한 징계청원을 수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당 지지율도 상승세인 상황에서 굳이 찬물을 끼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징계나 결별의 예측이 틀려야 민주당도 이 대표도 미래로 가는 길이며 승리의 길"이라며 "영장 기각 후의 이재명, 강서 보선 승리 후 이재명은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당 밖으로 '민생 챙기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복귀 첫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서민 경제난 해결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건강 회복 추이에 따라 민생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나 '민생 경청투어' 등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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