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기업 3곳 중 2곳은 창업 이후 5년 안에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갑)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 뒤 폐업률은 66.2%로 집계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국 창업기업의 5년 뒤 폐업률 평균인 54.6%보다 11.6%포인트(p)나 높은 수치다. OECD 회원국 중 한국보다 폐업률이 높은 나라는 포르투갈과 리투아니아 두 곳뿐이었다.
국내 창업기업의 5년 후 업종별 생존율을 보면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은 22.3%에 그쳤다. 숙박·음식점업도 22.8%에 불과했다. 사업지원서비스업(26.8%)과 도·소매업(29.7%)도 20%대로 나타났다. 교육서비스업(30.2%)과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35.8%)은 30%대였다. 제조업(42.8%)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55.4%)은 50%를 넘었다.
양 의원은 "국내 창업기업 생존율은 OECD 주요국에 비해 낮은 상황"이라며 "중기부는 창업기업의 양적 확대보다 공공구매를 통한 판로개척 등 실질적인 도움으로 창업기업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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